우리 몸의 적정 pH는 얼마인가?
우리 몸은 약알카리성이 최고의 건강 균형 상태이다. 건강할 때 혈액, 척수, 침의 pH는 7.4에 해당한다. 암환자들의 소변 pH는 4.5~5.5를 나타낸다. 말기일수록 몸의 산성화는 더욱 심해진다. pH를 측정하기 좋은 시간은 아침 일찍 공복 상태다. 입에 고여 있는 침을 모아서 리트머스 시험지에 측정한다. 또는 소변의 농도를 리트머스 시험지로 측정할 수 있다. 간단히 리트머스 시험지로 소변만 검사해도 내 몸의 균형상태를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조건들이 체액을 산성화 시키는 것일까? 가공식품과 첨가물이 있는 음식은 몸을 산성화 한다. 설탕, 튀김 음식들도 세포 내 산소 공급을 막기 때문에 줄이거나 끊어야 한다. 대표적인 산성 식품은 버터, 우유, 돼지고기, 쇠고기 등이고 혈액의 흐름을 느리게 한다. 알칼리성 식품은 마늘, 양배추, 케일 등의 채소류와 과일이다. 완전히 알칼리성으로만 섭취하기는 힘들고 알칼리성과 산성 식품을 2.5:1로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한다. 야채와 과일의 양은 다른 식품보다 2배 이상으로 구성해야 한다. 체액이 알칼리성 상태일 때 혈액 내에 산소가 더 많이 용해된다. 체액이 산성화 되면 신체의 산소 운반능력이 떨어져 세포 내 저산소 환경이 만들어진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예민해지고 숙면하기가 어렵다. 면역력이 저하되고 피부 발진, 잇몸 질환, 각종 염증과 혈액의 산성화, 순환 장애도 나타난다. 우리 몸은 pH의 변화에 매우 민감하다. 암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방법의 하나는 정상 체액으로 바꾸는 것이다. '거슨 요법'같은 치료법은 1일 10잔 이상 녹즙을 섭취해 몸을 알칼리화시키는 방법을 시행한다. 천연에 가까운 미네랄 보충제를 이용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위의 저산증은 어떻게 해결하나?
음식을 섭취하여 구강에서 위를 통과하고 장으로 가는 과정의 소화, 흡수 환경이 중요하다. 위는 펩신과 염산을 분비하여 단백질을 소화한다. 분쇄된 음식물과 위액이 혼합되어 죽 상태가 된다. 위는 부피가 20배까지 커져서 충만, 저장, 혼합, 배출의 역할을 한다. 음식과 수분을 위점막을 통해 혈액으로 흡수되지 않는다. 위는 위산으로 음식물을 분배해서 정으로 보낸다. 위가 이러한 역할을 하기 위한 최적의 pH는 1~2이다. 우리 몸의 체액 중 위액만이 강산성을 띤다. 외부로부터 섭취한 음식물의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강산성의 위액에 의해서 살균되고 제거된다. 위산이 충분해야 칼슘, 마그네슘, 아연, 구리, 철, 셀레늄과 같은 미네랄의 흡수가 원활하다. 위산이 결핍되면 위 내에 헬리코박터균이 증가한다. 그러나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헬리코박터군을 죽이기 위해 과립구가 분비된다. 면역계가 공격을 시작하면 이 부위에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생기기 시작한다. 활성산소의 과다 발생 구역은 암이 발생하기 좋은 환경이다. 저산증이란 위액의 pH가 3~5로 증가된 상태를 말한다. 위산이 부족하면 많은 증상이 야기된다. 속 쓰림이 있어서 처방되는 위산 분비 억제제를 사용하면 pH가 2~5로 올라간다. 속 쓰림이 잠시 개선되지만 다른 부작용이 따라온다.
- 단백질의 흡수 불량으로 영양 결핍이 발생한다.
- 위식도 역류질환 또는 소화기암의 원인이 된다.
- 십이지장에서 세균의 과다 증식이 일어나 위장관염과 같은 감염 질환의 빈도가 높아진다.
- 미량원소의 흡수를 저해하여 노화가 촉진된다.
- 비타민B12의 흡수를 저해하여 빈혈을 일으킨다.
- 명치가 답답하거나 아프다. 소화 장애, 더부룩함, 잦은 트림, 속 쓰림, 설사, 소화되지 않는 음식이 변으로 나타난다.
- 오심과 통증이 유발되고 불면증이 생긴다.
심창구 서울대 명예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한국인과 일본인은 무산증 상태가 60세 이상일수록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60세 이상의 성인 절반은 저산증 상태다. 바로 이것이 대다수 성인이 위장에 문제를 가지고 있는 원인이다. 저산증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위산 분비 억제제를 중지하고, 천연유기산을 섭취해야 한다. 아로니아 농축액과 레몬 1개를 즙을 내서 물에 희석하여 마신다. 아로니아 농축핵의 활성형 시아니딘 성분이 위벽을 재생하고 위액을 만들어낸다. 천연 사과식초를 식사 5분 전에 소잔잔 반 정도 마시는 것도 위액 분비에 도움이 된다. 소화효소를 돕는 효소제와 죽염도 같이 복용하면 소화력과 체액 교정에 더욱더 효과적이다.
암세포는 알칼리성에서 사멸된다.
암세포는 산성 환경에서 자라나고 알칼리성 환경에서 자라나지 못한다. 그렇다면 암 치료의 첫 단추는 체액 교정일 것이다. 건강한 사람은 식단을 바꿔서 체액을 교정할 수 있다. 알칼리성 식품을 늘리면 된다. 신선한 과일, 채소를 늘리고 가공식품, 설탕, 우유를 줄여야 한다. 그러나 암환자인 경우에는 채소즙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는 정상으로 돌아오기가 힘들다. 그 이유는 암세포는 자체에서 산성 물질을 분비하기 때문이다. 세포막이 산화되어 산소 교환이 적어지면 저산소 구역이 되고 젖산 분비가 많아지면 체액이 산성화 된다. 염증이 있는 부위나 암 조직의 pH 농도는 매우 낮다. 정상 조직의 pH는 7.0 이상인 반면 종양 세포 내의 pH 농도는 6.5 이하다. 면역세포는 세포 내 환경이 강산성일 경우에는 뚫고 들어가지를 못한다. 암세포의 에너지 대사 부산물인 젖산은 인체를 산성화 시킨다. 암세포 주위가 '저산소와 산성'인 상태가 되면 암세포는 새로운 능력을 부여받는다. 저산소 환경에서 암세포는 인접한 혈관에 영양분을 공급받기 위해 신호를 방출한다. 이 신호에 자극받은 혈관은 암세포가 있는 방향으로 새로운 혈관 가지를 만들어 암세포를 위해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한다. 이것이 바로 암세포의 '혈관신생 효과'이다. 외과 의사인 스티븐 피제 박사는 암세포의 전이와 관련하여 '종자와 토양' 가설을 주장했다. 그는 산성화 된 종양 환경을 토양에 비유했다. 암세포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전제되어야만 암이 자라고 전이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인체의 체액이 약알칼리성으로 유지된다면 아무리 치명적인 암의 씨앗이라도 뿌리를 내릴 수 없어 전이를 예방할 수 있다. 피제 박사가 말한 '토양'은 현재 '종양 미세환경 tumor microenvironment'이라고 부른다. 전이를 막는 방법의 하나는 체액을 교정하고 혈액이 원활히 순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건강한 살람의 혈액의 pH는 7.4(침 pH 7.4, 소변 pH 7.4, 세포액 pH 7.4)이다. 단지 위산의 pH 만 산성인 pH 1~2이다. 우리 몸의 체내 항상성이 깨지는 것을 알아볼 수 있는 척도는 혈액, 타액, 소변의 pH이다. 정기적으로 이 3가지의 pH 변화를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건강 상태를 예측해 볼 수 있다. 인간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화의 과정으로 몸이 산성화 된다. 이것을 막기 위해서는 천연 유기산을 보충하여 위액을 약산성으로 유지하고, 알칼리성 음식의 섭취를 늘려야 한다.
[ 열방약구 유방암 상담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