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의 발병 이유
40대에 들어선 여성이라면 6개월마다 정기검진을 꼭 해야 한다. 특히 유방촬영술로 발견되지 않는 경유가 많으므로 유방초음파를 받아야한다. 유방암의 발병 원인은 여러 가지 경로가 있을 것이다. 유전적인 요소로 발생한 유방암에 관한 고찰보다는 생활습관과 식이습관의 변화를 발생의 원인으로 보고 그 해결책을 찾아야한다. 서구화된 식생활, 인스턴트와 외식으로 인한 식습관, 운동부족, 스트레스와 비만 등을 원인으로 제시한다. 전 세계 유방암 발생률 비교표를 살표보면, 상위 10개국의 발생률은 상당히 높다. 유럽과 미국, 지중해 건강식으로 유명한 이탈리아도 높았다. 이 나라 사람들이 매일 먹는 식단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와 다른 주식으로 밀, 우유, 치즈와 유제품을 매 식단에 포함한다. 반면 유방암 하위 발생 국가는 아시아권이 대부분이다. 중국의 유방암 발생률이 우리나라보다 적다는 것에 놀랍다. 중국 여성들은 거의 매일 아침에 직접 갈아 만든 콩물을 마신다. 우리가 슈퍼에서 살 수 있는 두유와는 완전히 다른 맛이다. 또한 중국 여성들은 녹차, 우롱차 등을 우리가 예전에 보리차를 마시듯이 음용한다. 우리나라 여성들이 커피 라떼를 즐겨 마신다면 중국 여성들은 콩물과 우롱차를 자주 마신다. 중국의 환경오염이 우리나라보다 심해서 유방암 발생률이 높을것으로 예측했는데 결과는 우리나라가 중국보다 유방암 발생률이 2배 정도 높다. 식이 습관이 유방암 발생률의 차이를 만들었다고 본다. 콩과 녹차, 발효된 우롱차 등에는 여성호르몬과 강력한 항산화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매일 섭취하는 음식이 현재의 나를 만드는 셈이다.
유방암 병기 구분하기
유방암이 진단되면 유방 초음파, MRI, PET-CT 등 영상학적 검사를 한다. 암의 크기(T), 림프절의 분포와 개수(N), 원격 장기로의 전이여부(M)로 병기(TNM stage)를 결정한다. 정확한 병기는 수술 후에 확정된다. 처음에는 유방촬영술, 유방 초음파에 이상소견이 보이면 맘모톱으로 조직을 떼어낸다. 이 검사로 암세포의 유무를 알아낼 수 있지만, 더 정확한 암의 크기와 성질 등은 수술 후에 조직검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 수술 후 받는 결과지는 영어로 표기된다. 이 내용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해보자.
T병기 : 종양의 크기에 따른 유방암 병기 Tis : 소엽 또는 유관 상피내암 T1 : 종양 최대 직경 2cm 이하 T2 : 종양 최대 직경 2cm 초과, 5cm 이하 T3 : 종양 최대 직경 5cm 초과 |
N병기 : 림프절 전이에 따른 유방암 병기 N0 : 림프절 전이 없음 N1 : 종양과 같은 쪽 겨드랑이에 림프절 전이, 유착되어 있지 않음 N2 : 종양과 같은 쪽 겨드랑이에 림프절 전이, 유착되어 있음, 또는 종양과 같은 쪽 안에 림프절 전이 N3 : N2보다 더 진행한 경우 |
유방암 타입에 대한 이해
모든세포의 표면에는 다른 세포와 신호를 주고받는 수용체가 존재한다. 수용체 간의 신호로 세포는 증식하거나 사멸한다. 만약 세포의 수용체에 문제가 생긴다면 세포의 분영과 성장에 이상 현상이 나타단다. 유방암은 호르몬 수용체의 유무에 따라 3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1. 에스트로겐 수용체, 프로게스테론 수용체(호르몬 양성 수용체) : 양성, 음성
2. HER2 수용체 : 양성, 음성
3. 삼중 음성 : 위 3가지 수용체가 없는 그룹
호르몬 양성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에 의해서 증식이 촉진된다는 뜻이다. 몸에서 분비한 여성호르몬이 유방암 세포에게 계속 성장하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전체 유방암의 70%가 호르몬 양성 수용체이다. 유방암 호르몬 치료는 에스트로겐의 작용을 막아서 암세포를 자라지 않게 한다. 호르몬 양성 타입에는 호르몬 치료를 시행한다. 2가지 방법이 있다. 첫재는, 여성호르몬이 수용체와 결합하지 않게 하는 약물(타목시펜)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둘째는, 여성호르몬의 생성을 막는 방법이다. 폐경 여부에 따라 난소기능 억제제 또는 부신 수질에서 여성호르몬을 만들지 않게 하는 아로마타제 억제재를 쓴다.
- 타목시펜 : 여성호르몬이 호르몬 수용체와 결합을 막는 약물이다. 에스트로겐보다 수용체에 결합하여 암세포의 성장 신호를 보내지 않게 한다. 상품명으로는 놀바덱스, 타모플렉스, 타목센 등이 있다. 폐경 전후 여성은 하루 1정을 복용하고, 복용기간은 5~10년이다.
- 고세렐린 : 난소 기능을 억제해서 에스트로겐 수치를 낮춘다. 폐경 전 여성은 28일 간격으로 피하주사를 맞고, 투여 기간은 2년이다. 주사제 치료가 끝나면 대부분 생리가 다시 시작되므로 임신계획이 있는 환자에게 적합하다. 또한 타목시펜을 5년간 병행하여 복용한다.
- 아로마타제 억제제 : 폐경이 되면 난소에서는 에스트로겐을 분비하지 않는다. 그러나 피하지방, 간, 근육 등에 있는 아로마타제라는 효소가 안드로겐을 에스트로겐으로 전환시킨다. 미량의 에스트로겐이 있어도 유방암 세포는 자랄 수 있다. 아로마타제 억제제는 폐경 후 피하지방 및 부신에서 만들어진 안드로겐이 에스트로겐으로 전화되는 것을 차단한다. 아나스트로졸, 레트로졸(상품명: 페마라), 엑스메스탄(상품명:아로마신) 하루 1정 복용, 복용 기간은 5~10년이다. 체내 에스트로겐이 줄어들기 때문에 골밀도 검사를 1년마다 실시하는 것이 좋다.
- 표적 치료제 : HER2(human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type2)는 유방암 세포의 대표 성장 물질이다. 이 유전자가 과발현되면 암세포 분열이 왕성해진다. 이 유전자 변이가 있는 유장암이 HER2 양성 유형이다. 표적 치료란 이 유전자만을 선택적으로 골라내서 억제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정상세포는 손장을 주지 않고 표적 세포에만 작용한다. 대표 약제는 트라스투주맙(trastuzumab)이다. 허셉틴, 3주에 한 번씩 1년 동안 정맥 또는 피하에 주사한다.
유방암 환우에게 무슨 타입이냐고 물어보면 전혀 모르는 경우가 있다. 유방암 타입에 따라 질병의 진행 유형과 치료 약제, 예후 등이 달라지므로 곡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앞으로 몇 년 동안 무슨 약물을 복용하는지 예상되는 부작용은 무엇인지를 알고 있어야 신체적으로 보충제와 식이요법을 통해서 예방할 수 있다.
[ 열방약국 유방암 상담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