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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 50% 상승, 저체온과 스트레스

by 제이메이크프롬 2024. 10. 7.

저체온과 스트레스

스트레스에 의한 체온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철망에 가둔 쥐와 보통 상태의 쥐를 관찰한 연구가 있다. 스트레스를 받은 쥐는 체온이 떨어졌고, 과립구 즉 염증 물질이 많아졌다. 체온을 올리려면 제일 먼저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다. 스트레스 환경에서는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되고 우리 몸은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잘 감지하지 못한다. 우리나라에서 40,50대의 암환자가 급증하는 원인은 이 연령대의 업무가 과중하기 때문이다. 집과 직장에서 감당해야 할 일과 인간관계가 가장 복잡한 시기이기도 하다. 암에 걸린 사람들은 몇 년 동안 수면 부족, 고민, 과중한 업무, 인간관계의 어려움과 갈등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누적된 경우가 많다. 이런 상태에서 항암, 방사, 수술을 받으면 신체에 스트레스 독소를 더 얹는 셈이다. 표준치료를 할 때 체온이 급격히 더 떨어지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사람이 산소를 이용하여 활발하게 에너지 대사를 하는 체내환경은 37.2도이다. 이때가 면역력이 높고, 소화효소 분비도 좋아져 분비도 좋아져 영양소 흡수가 잘 된다. 이 온도는 피부 온도가 아니라 몸의 심부체온을 말한다. 신체 각 부위의 온도는 다 다르다. 직장, 혀 밑 온도는 36.5 ~ 36.7도이다. 겨드랑이는 보통 0.5도가 더 낮아서 36.2 ~ 36.3도 정도이다. 온도는 직장, 혀 밑, 겨드랑이 순으로 높은데, 직장 온도가 가장 높다. 여름에 에어컨에 장시간 노출되는 환경은 냉기가 몸 안에 침투하게 한다. 냉기에 자주 노출되는 생활습관은 만성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냉장고에서 꺼낸 냉수를 마시는 습관은 직접 냉기를 주입하는 것과 같다. 암세포는 35도 이하에서 증식이 활발하고 39.5에서 사멸한다. 결국 암을 이기는 내 몸의 환경은 체온을 높여 몸을 유지하고 면역력을 올리는 것이다. 체온이 올라가면 NK세포가 활성화되어 암세포를 공격한다. 단 1회의 항암 치료만 받아도 몸은 급속히 저체온의 양상을 보인다. 면역력을 올릴 NK세포의 활성도가 낮아진다. 암을 억제하려고 받은 치료가 동시에 우리의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하여 항암과 방사선 요법으로 손상된 암 조직 주위의 온도를 올려줌으로써 암이 증식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체온을 높이는 방법

체온을 유지하고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은 목욕이다. 몸을 따뜻하게 하고 부교감신경을 자극하는 물의 온도는 '기분이 좋다'라고 느끼는 정도이다. 대체로 체온보다 4도가 높을 때가 가장 쾌적한 온도이다. 전신욕을 할 때는 욕조에 10분 정도 몸을 담근다. 반신욕인 경우에는 30분 ~ 1시간이 적당한다. 42도 이상의 온도는 너무 뜨거움을 느껴 교감신경을 항진시킨다. 38 ~ 41도의 물의 온도가 가장 적당한 상태다. 저녁마다 반신욕을 하는 것은 체온과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반신욕은 암환자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냉기 제거와 땀을 통한 독소 배출도 함께 할 수 있다. 이마에 땀이 날 정도로 20분 하는 계 적당하다. 배꼽 하래 하체에서 데워진 혈액이 전신을 덥히게 되어 혈관이 확장된다. 반신욕이 어려운 환자는 족욕을 한다. 42도의 물에 무릎 아래의 다리와 발을 담그는데 20분 정도가 적정하다. 또 다른 방법은 각탕법이다. 양동이에 42도 온도의 물을 붓고 손과 발을 담그는 것이다. 환자의 환경에 따라 전신욕, 반신욕, 족욕, 각탕법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실행하면 된다. 심부체온을 높여주는 방법은 운동, 식이요법과 족욕 등의 방법이 가장 빠르다. 온도 변화에 민감해지고 추위를 견딜 수 없다면 면역력이 현저히 저하된 지표로 보면 된다. 항암 중에는 온몸이 얼음장같이 차가워지므로 집 안에서 간편한 찜질팩, 버선, 족욕기와 원적외선 온열램프 등을 사용한다. 섭씨 36도의 체온을 36도로 올리기 위해서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생강을 매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항암, 방사선 치료를 받은 후 35도로 떨어진 상태에서는 더더욱 생강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생강은 우리 몸의 체온을 올리는 호르몬을 분비해 에너지를 만든다. 생강을 먹으면 힘이 솟고 금방 체온이 올라간다. 생강의 진저롤 성분은 심장 기능을 보완하고 혈액순환을 빠르게 한다. 따뜻한 성질인 홍차와 생강을 함께 차로 마시면 위가 데워지고 음식을 소화할 수 있는 위장상태가 된다.

근육과 체온

체온의 20%는 근육에서 만들어진다. 근육 속의 수많은 미토콘드리아가 체온을 올리는 열쇠다. 근육이 강화되면 미토콘드리아의 수가 늘어나고 미토콘드리아는 에너지를 만들어 체온을 올린다. 미토콘드리아는 37도 이상에서 작용하며 저체온에서는 작용하지 않는다. 미토콘드리아가 많은 조직은 심장과 근육이다. 노인과 비만인은 정상인 보다 체온이 낮다. 그 이유는 근육이 줄어들어서 미토콘드리아의 수가 적기 때문이다. 체온을 올리려면 근육을 사수해야 한다. 항암 중에 누워만 있다면 금방 근육이 소실된다. 암환자는 투병하는 시간에 활동량을 최대한으로 늘리는 것이 좋다. 근육이 많은 사람은 운동 후에도 체온이 더 오래 유지된다. 근육 속의 지방이 연소되어 에너지가 만들어진다. 당뇨별, 암 등의 질환은 저체온으로 미토콘드리아가 작용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세포가 무한 증식 할 수 없도록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자멸이라는 기능을 사용해 수명이 다한 세포를 처리한다. 미토콘드리아가 적은 세포는 저산소, 저체온이라는 조건이 갖추어지면 무한분열을 일으키는 암세포로 변한다. 암세포는 산소가 존재할 때도 발효 대사를 통해 에너지를 얻고 있다. 우리 몸에는 미토콘드리아가 산소를 사용하여 에너지를 만드는 방법이 있다. 그리고 암세포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미토콘드리아는 포도당 한 개에서 36개의 에너지를 만든다. 미토콘드리아가 활성화되는 적정 체온은 36~37도이다. 이보다 온도가 낮으면 섭취한 포도당이 미토콘드리아에서 쓰이지 않고 암세포가 이용하게 된다. 근육을 만드는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병행하고, 심호흡, 반신욕, 일광욕, 걷기로 체온을 올리면 미토콘드리아가 활성화되고 치유 능력이 올라간다. 체온이 1도 내려가면 면역력과 기초 대사량이 30% 감소한다. 반면에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은 50% 상승한다. 특히 노인과 암환자는 근육소실을 가장 주의해야 한다. 근육 소실은 바로 저체온으로 이어진다. 부지런히 움직이고 족욕을 일상화하고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뿌리채소가 몸에 열을 준다. 우엉, 버섯, 고구마, 호박 등을 식단에 추가해 보자. 체온을 올리기 위해 너무 강한 약성인 홍삼, 인삼, 녹용류는 권하지 않는다. 설탕, 밀가루는 혈행을 느리게 하고 저체온의 환경을 만드니 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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