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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부작용의 오심,구토,구내염,탈모,말초신경병증,피부 발진, 손발톱

by 제이메이크프롬 2024. 10. 14.

오심, 구토, 구내염, 탈모 

어떤 항암제를 써도 기본적으로 다양한 증상들을 동반하게 된다. AC조합일 때 빨리 재생되는 세포들도 같이 손상을 입기 때문에 구강 내 세포, 위점막 세포, 모낭 세포가 먼저 공격을 받는다. 울렁거림이 심해서 밥 한 숟가락을 넘기기가 힘들다. 이때 병원에서는 먹는 진통제와 붙이는 패치를 처방해 준다. 울렁거림은 항암제 투여 후 2~8시간에 증상이 나타나고 3~5일 도안 지속된다. 오심과 구토를 진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레몬즙이나 생강차다. 레몬 1개에 꿀 약간을 넣고 물에 희석해서 마시면 입맛도 돌아오고 울렁거림이 진정된다. 항암 약이 누적되면서 2,3차에 어김없이 구내염이 생기기 시작한다. 칫솔모가 아주 부드러운 유아용을 준비하고 구내염이 심할 때는 거즈를 사용하여 양치할 수 있다. 잇몸까지 붓고, 염증이 날 때는 유아용 치약 같은 저자극성 치약으로 바꾼다. 생리 식염수로 가글을 4~5번 해서 최대한 염증이 생각지 않도록 해준다. 구내염의 크기가 너무 크거나 혀뿌리 부분에 난 경우에는 음식을 넘기기가 힘들다. 그럴 경우에는 이비인후과에 가서 염증 부위를 소독약으로 처치하면 한결 빨리 낫는다. AC 항암제의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는 탈모다. 전신의 털은 솜털까지 다 빠진다. 보통은 1차 항암제를 맞은 후가 가장 좋은 컨디션이므로 그때 완전히 삭발하고 가발을 맞추는 것이 좋다. 삭발을 미룰수록 뭉텅뭉텅 빠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스트레스를 더 받을 것이다. 머리카락이 없어도 두피와 모낭이 많이 약해져 있으므로 순한 항암 전용 두피케어 제품으로 관리를 해준다. 가발은 1년 반 이상 착용하게 되니 부분 가발과 전체 가발 2~3개 정도 준비한다. 항암 치료 종료 6~8주 후에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난다. 항암 중 맥주효모를 복용하면 머리가 자라날 때 가늘거나 힘이 없는 상태를 개선한다.

말초신경병증, 백혈구 수치 저하, 피부 발진, 손발톱의 변화

손끝과 발가락 끝에 항암제로 인한 염증이 나타나는 것이 말초신경병증이다. 손과 발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 화끈거림, 전기가 통화는 것 같은 느낌, 손발이 저리고 감각이 둔해짐, 손으로 물건을 집거나 단추를 채우기 힘든 증상들이 생긴다. 몸의 균형을 잡기 힘들어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난간을 잡아야 한다. 이런 증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는 동작을 반복해서 순환을 시켜준다. 설거지나 요리를 할 때는 손가락을 다치지 않도록 보호 장갑을 착용한다. 감각이 무디어지므로 차갑거나 뜨거운 것에 노출되지 않게 해야 한다. 항암제 투여 사이클은 2~4주다. 항암제를 투여받고 7~10일에 백혈구 수치가 가장 낮아진다. 이 시기가 감염에 취약하므로 손 씻기와 구강 관리(가글)에 신경을 쓴다. 고기, 생선, 야채류도 꼭 익혀서 섭취하고, 배달 음식이나 외식은 줄인다. 외출은 최소한으로 하고, 38도 이상의 열이 나면 응급실로 간다. 집 안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이 좋고, 온도 변화에 민감하므로 보온에 신경을 쓴다.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움증과 발진도 생긴다. 항암제가 피부세포에도 손상을 주기 때문이다. 보습제를 얼굴과 손발, 몸에 수시로 발라준다. 손발톱의 변화가 심하게 나타난다. 손발톱이 들뜨고 검게 착색되고 물결 모양으로 손톱의 변형도 일어난다. 항암 6회까지 진행되면 88%의 환자가 손발톱의 변화를 경험한다. 부서지고 통증도 생긴다. 손톱의 변형이 돌아오는 것도 몸의 회복력에 따랄 달라진다. 손톱은 4~6개월, 발톱은 12~18개월이 넘어야 정상적인 손발톱으로 회복된다. 예방이 최선인데 항암제의 독소를 빠르게 배출하기 위한 좋은 방법은 체중 30배의 물을 매일 마시는 것이다. 울렁거림으로 인해 생수를 마시기 힘들 수가 있다. 이때는 유기농 현미를 볶아서 현미차로 우려 마시는 방법도 해독요법으로 좋다. 항암 주사를 맞는 당일에는 항암제를 맞을 수 있는지 혈액검사를 한다. 항암 주사를 맞는 '케모포트'를 잘 관리하여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주사를 맞기 전 1주일 동안은 호중구 수치를 올리기 위해 따뜻한 국물류를 섭취해 준다. 전날까지는 운동도 열심히 해서 혈액순환이 충분히 되게 한다. 항암 주사가 들어가는 순간부터 부종, 울렁거림과 어지러움이 시작된다. 항암주사를 잘 맞기 위해서 음식 섭취에 신경을 쓰다 보면 체중이 늘어난다. 게다가 부종까지 더해져서 관절에 무리가 가게 된다. 체중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관절 통증, 설사, 변비

AC의 주 부작용이 구내염과 오심, 구토라면  탁셀 계열의 항암제는 근육통, 관절통이 대표적인 부작용이다. 투여 후 2~3일 이내에 통증이 시작되고 지속한다. 병원에서는 타이레놀, 뉴론틴(신경 통증 억제제)등을 처방한다. 무릎, 손목, 허리 등의 관절에 통증이 시작되면 금방 노인처럼 걸을 수 없는 상태가 된다. 발을 땅에 디딜 수가 없다고 하는 환자도 많다. 통증을 막는 가장 좋은 방업은 움직이는 것이다. 매일 천천히 걸어야 한다. 첫 3일은 통증이 심하므로 누워만 있고 잠만 자게 되지만, 가족의 도움을 받아서 밖으로 나가야 한다. 넘어질 수 있으므로 가족의 부축을 받아서 걸어보자.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탁셀 부작용이 경감된다. 항암제로 파괴된 세포를 야채의 살아 있는 효소와 미네랄이 바로바로 재생하고 복구시킨다. 염증을 일으킬 식품들을 제하여 부종도 빠지고 칙칙했던 혈색도 돌아왔다. 다채로운 색의 야채는 각기 다른 영양소가 들어있다. 항암 시작 전이라면 야채식으로 한 끼를 시작해 보자. 항암을 훨씬 쉽게 할 수 있다. 항암제는 장 내 환경도 무너뜨린다. 장 내 유익균은 줄어들고, 항암제를 이긴 유해균의 비율이 높아진다. 장 내 환경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식이섬유가 풍부한 야채식을 해야 한다. AC 때는 위장 점막이 약해지므로 설사를 많이 한다. 이때는 무조건 익힌 음식으로 약해진 점막을 달래주어야 한다. 양배추, 토마토, 당근, 양파, 마늘, 브로콜리에 올리브유를 넣고 볶다가 물을 넣고 푹 끓이고 믹서로 갈아준다. 따뜻한 야채수프를 마시면 설사도 멈추고 대변 상태가 바나나 모양으로 변한다. 이 야채수프에 적응이 되면 다른 야채를 넣어서 다양하게 수프를 만들 수 있다. 항암제의 독성이 누적되면 몸에 손상되는 부위들이 많아진다. 점막과 두피, 손발톱, 말초신경염 증상들, 관절 통증, 대소변의 변화와 불면증도 나타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때는 병원에서 처방해 준 약에만 의존하지 않아야 한다. 처방약은 진통제, 항히스타민제, 부신 호르몬제 등으로 장기간 복용하면 우리 몸을 산성화 시키기 때문이다. 염증과 통증을 단번에 잡아주므로 손쉽게 선택되지만 내 몸의 환경을 바꿔주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종류의 야채 섭취, 지속적인 운동과 충분한 물 마시기를 실천한다면 몸의 환경이 바뀌어서 부작용을 경감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