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1 투자자가 죽고 금융회사가 사는, 정직한 시장은 없다. 물극필반(物極必反), 차면 넘치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는 말이다. 윌가 주식을 사고파는 일도 그와 다르지 않다. 주식은 가격이 정해진 물건을 슈퍼에서 사는 일과는 달리, 마치 경매처럼 소비자 스스로가 가격을 정하는 특성이 있다. 때문에 주식 투자자는 승자의 저주에 빠질 수도 있고, 패자의 나약함을 보이며 손톱을 물어뜯기만 할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과연 어떤 기준으로 주식투자를 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해 고민해 왔다. 하지만 아직까지 뾰족한 답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영원히 찾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주식투자를 통해 연 20% 이상의 수익을 지속적으로 올린 사람은 전 세계에서 단 한 사람밖에 없었고, 단기적으로는 엄청난 수익을 냈더라도 장기적으로 평균 이상의 성적을 거둔 사람은 거의 없었기 때문.. 2024. 11. 21. 이전 1 다음